"형, 나가서 쉬어!!!" 쥐나서 쓰러진 '김태환'을 끌어내려다 아차 싶어 태세 전환한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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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가서 쉬어!!!" 쥐나서 쓰러진 '김태환'을 끌어내려다 아차 싶어 태세 전환한 '김진수'
  • 이기타
  • 발행 2022.06.21
  • 조회수 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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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두 진짜.

K리그엔 쉽게 건드려선 안 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 인물이 바로 김태환.

사람에서 나오는 아우라부터 살벌하다.

 

 

김태환과 더불어 또 한 명 거론될 인물이 김진수.

두 사람 모두 쉽게 건드려선 곤란하다.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중계화면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하지만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게 마련.

정작 두 선수가 만날 땐 이보다 훈훈할 수 없다.

 

 

 

평소였으면 멱살 잡았을 상황에서도 세상 다정한 두 사람.

최근 열린 현대가 더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진수의 태클로 김태환이 걸려 넘어진 상황.

물론 최근 들어 많이 참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하지만 곧바로 김태환에게 다가가 일으켜준 김진수.

역시 진짜끼리는 건드리지 않는다.

 

 

 

사실 국가대표에선 서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

각자 좌우 풀백으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Coupang Play' 중계화면
'Coupang Play' 중계화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선 두 사람이 합작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시리아전 당시 후반까지 무득점으로 묶인 대표팀을 구해냈다.

 

 

 

대표팀을 위해서라도 사이가 좋아야 할 두 명의 '진짜.'

지난 이란전 당시엔 김태환이 쥐가 나자 김진수가 다가오기도 했다.

 

'훗볼맨 Footballman' 유튜브
'훗볼맨 Footballman' 유튜브

 

당연히 이때까지만 해도 쥐 풀어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잠시 후...

 

 

 

쥐가 난 김태환을 끌어내려던 김진수.

잠시 후 아차 싶어 곧바로 태세 전환해 김태환의 쥐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그러곤 쿨하게 각자 위치로 떠난 두 사람.

이쯤이면 확실히 영혼의 콤비다.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

 

월드컵에서도 중요한 자원이 될 두 사람.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JTBC GOLF&SPORTS', 'tvN' 중계화면, '훗볼맨 Footballman' 유튜브,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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