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동점 상황에서 '호날두'를 대신해 투입된 '맨유'의 교체 카드가 불러온 결과
상태바
후반 동점 상황에서 '호날두'를 대신해 투입된 '맨유'의 교체 카드가 불러온 결과
  • 이기타
  • 발행 2021.09.15
  • 조회수 13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챔스 초반부터 위기에 빠진 맨유.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

오랜만에 EPL로 돌아왔지만 호날두에게 적응기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복귀전부터 멀티골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호날두의 합류로 맨유 선수들에게도 상당한 동기 부여가 된 상황.

이제 리그와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성과가 필요했다.

 

Sporting News
Sporting News

 

영 보이즈 원정에서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 맨유.

이번에도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이른 시간 환상적인 오프더볼로 만들어낸 선제골.

포르투갈 듀오 브루노의 패스 역시 돋보였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원톱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한 차례 유효 슈팅을 더 가져가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잠시 후 맨유에 갑작스런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완 비사카가 상대에게 거친 반칙을 가한 것.

 

 

결국 레드 카드를 꺼내든 주심.

한창 앞서가던 맨유에게 찬물을 끼얹은 퇴장이었다.

 

Manchester Evening News
Manchester Evening News

 

결국 변곡점이 된 완 비사카의 퇴장.

영 보이스에게 시종일관 밀리며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RFI' 트위터
'RFI' 트위터

 

그러자 교체 카드를 꺼내든 솔샤르 감독.

과감하게 에이스 호날두를 빼고 린가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교체 아웃되며 호날두가 린가드에게 무어라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대충 뭐 "결승골 넣을 수 있어!" 이런 뜻이었을 거다.

 

 

우상 호날두의 지시 사항을 착실히 잘 수행한 린가드.

후반 종료 직전 팀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문제는 그 팀의 방향이 잘못 됐단 사실.

 

 

영 보이스에게 완벽히 전달한 킬패스.

곧바로 골키퍼와 1대1 찬스로 이어지며 결승골을 허용했다.

 

 

사실 이 장면이 아니더라도 워낙 밀렸던 맨유의 경기 흐름.

두 팀의 슈팅 개수는 19대2.

참고로 19는 맨유의 슈팅 수가 아니다.

그나마 2개의 슈팅도 호날두가 기록한 게 전부였다.

 

'ZQScore' 트위터
'ZQscore' 트위터

 

한편 경기 후 호날두 교체 아웃 이유를 설명한 솔샤르 감독.

"이미 70분을 넘겼고, 지난 주말과 오늘 많이 뛰었다."

"인조잔디 역시 부담이 됐다."

"린가드의 활약을 믿었고, 호날두의 컨디션을 잘 지켜야 한다."

"70분은 호날두를 빼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Cancheros' 트위터
'Cancheros' 트위터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었던 호날두 교체 아웃.

다만 첫 경기부터 영 보이스에게 패배는 너무나 뼈아프다.

챔스 초반 위기에 빠진 맨유.

향후 경기에서 또 한 번 호날두가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 "후벵디아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