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가 뮌헨을 떠나게 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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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가 뮌헨을 떠나게 된 과정
  • 최원준
  • 발행 2019.02.24
  • 조회수 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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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시즌 중 크로스와 뮌헨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감


크로스 측은 괴체와 같은 세전 10M를 요구했으나 뮌헨은 거절. (당시 크로스의 급료는 4M 정도.)

1차 협상은 이렇게 결렬되었고 겨울에 2차 협상을 하기로 함.

그리고 2차 협상에서 뮌헨은 세전 6M를 제시. 당시 티아고의 급료가 8M, 알라바의 급료가 7M 수준이었기에 크로스 측은 이를 거절하고 10M를 고수함.

결국 2차 협상도 결렬. 3차 협상은 월드컵이 끝난 뒤 하기로 함.

그리고 이때쯤 크로스의 에이전트가 맨유 관계자와 함께 경기를 보며 뮌헨에 압박을 가했고 실제 영국 언론에서 크로스가 맨유와 이미 계약을 합의했다는 설이 쏟아져 나옴.

 

당연히 에이전트인 폴커 스트루스는 크로스는 어떤 클럽과도 합의한 적이 없으며 1순위는 잔류라고 인터뷰함.





그러나 당시 뮌헨의 회장이었던 카를 호프너는 우린 크로스에게 6M 이상 줄 수 없다며 세게 나옴.

크로스의 친구인 라인아르츠에 따르면 (패킹 데이터 만든 그 라인아르츠 맞음.) 루메니게가 크로스에게 넌 월드클래스가 아니라 10M 이상은 줄 수 없다는 말까지 했다고 함.

이에 크로스는 우선 구단의 뜻을 존중하며 아직 다른 구단과 협상한 적이 없고 재계약 협상은 월드컵 후에 하겠다는 말을 남김

하지만 뮌헨은 이 시점에서 이미 크로스를 잡는 걸 포기, 판매 의사를 내비침.

바르샤는 뮌헨과의 사이를 고려해 크로스 영입을 시도하지 않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처음엔 뮌헨과의 관계를 고려해 크로스 영입을 망설였으나 뮌헨이 판매 의사를 보이자 참전, 크로스에게 세전 12M를 제시함.

이때 크로스는 월드컵 이후 최종 협상이 결렬되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결심함.





그런데 이게 웬 걸? 크로스가 월드컵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가치가 확 뛰어버림.

사실 뮌헨이 최종 협상을 월드컵 뒤로 미룬 이유도 크로스가 유로 2012를 비롯해 국가대표 활약상이 좋지 못 했기에 크로스의 가치가 떨어진 뒤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하기 위해서였음.

이렇게 마음이 급해진 뮌헨이 기존의 자세를 바꿔 크로스에게 세전 10M를 제시함. 허나 크로스는 이미 레알에게 12M를 제시받았기에 12M를 주지 않으면 레알에 가겠다고 함. (즉 12M를 맞춰주면 남겠다는 얘기.)

허나 뮌헨은 주급 체계를 생각해 이를 거절, 결국 크로스는 12M를 주기로 약속한 레알 마드리드로 감.


이에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최우선이었지만 최종 협상은 결렬됐고, 이후 넘버 원 초이스는 레알 마드리드 밖에 없었다고 인터뷰함.

이때 일로 크로스는 뮌헨에 앙금이 남았는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가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보다 수준이 높다는 식의 얘기를 자주 함.

출처 : 에펨코<토란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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