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이 훈련장 찾아와 응원한 한국 팬들에게 '국뽕' 선사한 사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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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훈련장 찾아와 응원한 한국 팬들에게 '국뽕' 선사한 사연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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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노스트웨스트 더비 경기가 있기 전 리버풀 1군 훈련장 멜우드 트레이닝 그라운드에는 10여명의 한국 팬들이 있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응원하기 위해 멀리서 온 한국 팬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과 국뽕을 선사해주었다.

지난 14일 1군 훈련장 멜우드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훈련장 견학을 하던 한국 팬들을 발견한 클롭 감독은 잠시 발검음을 멈췄다. 그리고 클롭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Where are you from?(어디서 왔나요)"라는 질문에 "South Korea(한국)!"라는 답변을 주고 받았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곧바로 망설임 없이 "Duri Cha, Bumkun Cha!" 를 외쳤다. 바로 차두리와 차범근 두명의 대한민국 축구 영웅을 바로 외친것이다.

클롭 감독은 어린 시절 차범근 전 감독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모습을 보며 자라왔다. 차두리와의 인연은 마인츠 감독으로 있던 시절 스승과 제자로 만난적이 있다. 차두리를 수비수 포지션으로 변경하라는 조언을 해준것도 클롭 감독이다.


리버풀의 관계자는 아무리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도 리버풀 구단과 클롭 감독에게는 소중한 팬 한 명 한 명이 큰 의미인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원래 엄격히 출입이 제한된 1군 훈련장에 멀리서 찾아온 한국팬들을 초대하며 팬 서비스를 해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리버풀은 이날 초청한 한국팬들에게 예정되었던 리버풀 훈련장 견학 뿐만 아니라 1군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까지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자료 출처: 풋볼리스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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