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아내와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고 살해당한 브라질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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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아내와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고 살해당한 브라질 축구 선수
  • 최원준
  • 발행 2018.11.07
  • 조회수 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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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선수 다니엘 코레아가 기혼 여성의 남편에게 살해당하기 전에, 해당 여성과 함께 누워있는 사진을 Whatsapp을 통해 친구에게 보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됐다.

코레아는 상파울루에서 임대 보내져 상 벤투에서 뛰고 있었으며, 상 조세 두스 피냐이스의 한 수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코레아는 목이 그어진 상태였고, 생식기 또한 잘린 상태였다.

해당 시신이 발견되고 3일 뒤, 38세인 사업가 에드송 브리테스 주니오르가 '광기에 휩싸였었다'고 자백했으며, 자신의 아내인 크리스티나를 강간하려고 했기에 그를 잡으려 했었다고 자백했다.

코레아는 브리테스 부부의 딸인 알라나의 18번째 생일 파티에 있었다. 파국은 10월 26일 밤 나이트클럽에서 시작되어 그 다음 날 브리테스 부부의 집에까지 이어졌다.

이제 이 사진은 코레아가 알라나의 어머니와 함께 침대에 있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알라나의 어머니가 파티에 입고 갔던 옷과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잠에 들어있는 것까지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코레아가 최후의 순간 전에 WhatsApp을 통해 친구들에게 보낸 것이 복구된 것이다.

한 메시지에 코레아는 다음과 같이 자랑했다.

"난 여기서도 잘 수 있다. 이 집 구석 구석에 자고 있는 여자들이 많다."

"이제 난 생일을 맞은 애 엄마를 먹으러 갈 거야... 아빠도 여기있고 말이야."

단톡방에 있던 불명의 친구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었다.

"아빠 자고 있는 거 맞아? 안 자고 있음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널 집 밖으로 내쫓을 거야."

"널 다진고기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어. 널 쫓아가서 두들겨 패버릴 수도 있다고."

경찰은 다니엘 코레아가 해당 가족의 집에서 죽을 때까지 구타를 당한 것으로 보이며, 그 뒤 차에 실린 뒤 수풀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코레아의 생식기는 죽은 다음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레아가 크리스티나와 성관계를 맺었는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피의자인 에드송의 자백은 TV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코레아를 아내에게서 떼어놓은 뒤 두둘겨 팼다고 증언했다.

에드송은 자신의 침실 문이 잠겨있고, 아내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걸 듣고 침실 문을 부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내에게서 그 사람을 떼어내서 질질 끌고 간 다음, 마루로 던져버렸다. 그제서야 그 괴물은 내 아내를 강간하는 걸 멈추었다."

"많이, 많이 때렸고, 그 놈을 집 밖으로 데려나갔다. 정신을 차리고 있었는지 의식을 잃었었는지, 아니면 그냥 눈을 감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차에는 작은 칼이 있었고, 트렁크에 들어있던 것이다. 나도 내가 뭘 할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절망했었고, 분노했었다. 트렁크를 보고,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보게 되었다."

경찰은 에드송의 아내와 딸 또한 구속했으며, 이들이 해당 살인을 은닉하도록 설득을 받았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다른 혐의점은 이들 또한 구타에 참여했는지에 대해서이며, 아직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출처 : 미러
번역출처 : 에펨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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