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졌는데도 유일하게 한국 팬에게 사인해준 우루과이 토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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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졌는데도 유일하게 한국 팬에게 사인해준 우루과이 토레이라
  • 유스포
  • 발행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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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펼쳐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평가전에서는 대한민국이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피파랭킹 5위의 우루과이로서는 이날 경기의 패배가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팀 분위기도 있고 경기 이후 인터뷰와 팬들의 사인요청을 받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카바니와 고딘도 이러한 상황탓에 인터뷰와 사인 요청에 대해서 정중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일하게 한 선수만이 이 요청에 응한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아스날의 귀요미 토레이라다. 이날 토레이라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팬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계속해서 팬들의 사인 요청에 다가와 사인을 해줬다고 알려졌다.

손에는 음료수와 짐이 들려 있어 사인하기 불편했지만, 그는 짐을 바닥에 내려놓고 팬에게 사인해줬다는 후문이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연의 주인공은 "우루과이 선수 중 유일하게 호텔 입장하다가 나와서 사인해주고 갔다"며 "토요미(토레이라 애칭)가 이제 내 인생 최고의 선수다"라는 발언을 남긴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에펨코리아 <고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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