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전준우(32)가 데뷔 후 첫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전준우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6차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5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전준우는 SK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 직구(141㎞)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포로 연결했다.
이로써 전준우는 데뷔 첫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종전까지 전준우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에 기록한 19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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