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선수빨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게 된 비셀 고베 감독의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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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선수빨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게 된 비셀 고베 감독의 경질
  • 유스포
  • 발행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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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를 데리고 있다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해임했다고 알렷다. 루카스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를 보유한 비셀 고베는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비셀 고베는 2년 연속으로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코치에서 감독으로 올랐던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 또한 마찬가지다.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를 보더라도 비셀 고베가 팀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고 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나왔다는 것에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포돌스키에 이어 이니에스타까지 영입한 비셀 고베는 J리그 상위권에 진출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실상은 그러지 않았다. 최근 공식전 4연패가 그것을 말해준다.

현재 비셀 고베는 스페인 출신 마누엘 리요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감독 선임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하야시 겐타로 감독이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리요 감독은 16세의 나이에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스페인 1부리그 역사상 최연소인 29세에 UD 살라망카 감독이 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6년 은퇴할 때 멕시코 도라도스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과르디올라의 스승으로 알려진 명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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