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중국을 콜드게임으로 꺾고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김성용(야탑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18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중국을 11-0, 7회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일본을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해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한국은 중국마저 눌러 4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이 경쟁하는 슈퍼라운드에서 2승째를 챙겼다.
한국은 예선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타선은 김창평(광주일고), 김대한(휘문고), 김현수(장충고) 등이 활약하며 13안타를 몰아쳤다.
정구범(덕수고, 4이닝), 정해영(광주일고, 2이닝), 이교훈(서울고, 1이닝)이 이어 던진 투수진은 중국에 단 1안타만 내줬다.
한국은 8일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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