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북 탁구커플, 한반도 기 들고 폐회식 공동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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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북 탁구커플, 한반도 기 들고 폐회식 공동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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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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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서효원-북측 최일, 전체 15번째로 입장


(자카르타=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남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입장했다.

공동 기수 남측 서효원(31)과 북측 최일(25·이상 탁구)은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전체 15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다른 국가는 모두 한 명의 기수가 국기를 들고 입장했지만, 남북은 유일하게 남측과 북측의 선수가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서효원과 최일은 남북 단일팀 공식 단복인 흰색 재킷과 푸른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맞춰 입고 나왔다.

각국 선수들은 기수들이 모두 입장한 뒤 열을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장에 들어왔다.

남북 선수들도 뒤섞여 자유롭게 입장했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달 18일 개회식에서도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여자농구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려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성과를 만들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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