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조현우를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이유.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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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조현우를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이유.gif
  • 최명석
  • 발행 2018.07.02
  • 조회수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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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감독의 선택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가 와일드카드에 뽑혔다. 그리고 이들은 북한을 꺾고 우승 후 병역특례를 받아 기초군사훈련 훈련만 받았다.

2010년에는 박주영, 김정우가 뽑혔다.

그리고 8월에 있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번에도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는 손흥민이 우승해 병역 특례를 받을 것인지다.

거기에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한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가 와일드 카드에 뽑힐 것인지도 관심사.

하지만 손흥민은 김학범 감독이 선발하겠다는 얘기를 이미 한적이 있다. 그에 반해 조현우의 선발 가능은 그리 높지 않아보인다. 애초에 와일드카드라는 것이 부족한 포지션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인데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에는 든든한 두 명의 골키퍼가 있기 때문.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중. 4년간의 서러움을 딛고 신화용의 후계자가 된 강현무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었지.

 

송범근(전북 현대)

백업이 전북 현대 주전 골키퍼임...

여기에 전남 드래곤즈의 박대한 선수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최종엔트리는 20명, 이달 중순에 발표하고 다음달 초에 소집한다고 한다.

2014년의 경우에 골키퍼를 2명 선발했으니, 이번에도 2명을 데려가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될지..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들을 밀어내고 와일드 카드로 뽑힐 수 있을까? 뽑힌다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까?

 

약간의 아이러니라면 전북은 리그 1위, 포항은 8위, 대구는 12위로 꼴찌라는 것. 그리고 이들 모두 팀의 주전 선수라는 것.

조현우는 올해말 상무입대 예정이다..

 

http://yachuk.com/archives/2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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