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홈런 1위 최정(31·SK 와이번스)이 일주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0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1이던 5회초 무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2점 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이래 7일 만에 나온 최정의 시즌 16번째 홈런이다.
최정의 뒤를 이어 홈런 2위 제이미 로맥이 곧바로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좌중월 솔로포로 뒤를 받쳤다.
최정과 로맥의 격차는 3개다.
최정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역대 21번째로 800사사구(볼넷과 몸에 맞은 볼을 합친 것)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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