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왜 때리는거냐? 인성이 뭐 이따구냐?
-축지라퍼's 한 줄

2017/18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2차전 잘즈부르크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는 2:1로 잘즈부르크가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16강행에 올랐다.

잘즈부르크의 황희찬은 '퇴장유도 + PK유도'를 해내며 잘즈부르크의 16강행을 도왔다. 후반 26분 라울 나바스에게 헤드락을 당했다. 이에 나바스는 경고를 받았고 2장이 누적돼 퇴장당했다. 헤드락 이후 나온 나바스의 행동은 아주 싸가지 없었고, 보기에 불쾌했다. 나바스는 쓰러져있는 황희찬의 머리를 때렸다. 이런놈(?)들은 한 경기 퇴장이 아니라 한 시즌을 못뛰게해야 정신차릴듯하다.

나바스를 퇴장시킨 황희찬은 곧 바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골키퍼를 제끼려 볼의 방향을 돌렸다. 골키퍼는 황희찬을 걸었고 이는 PK로 선언됐다.

전방에서 치열한 몸싸움과 드리블을 보여준 황희찬. 오늘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