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리기 대작전, 이정협 "케인처럼 손흥민을 지원하겠다"
상태바
손흥민 살리기 대작전, 이정협 "케인처럼 손흥민을 지원하겠다"
  • 최명석
  • 발행 2017.11.08
  • 조회수 111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한국 대표팀의 토트넘화?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토트넘의 전술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뛰는 손흥민을 보고 힌트를 얻었고 사이드 플레이보다는 투톱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로는 이정협이 꼽히고 있다.

대표팀 선발 명단을 봐도 스트라이커라고는 이정협 뿐이다.

이근호는 전통적인 스트라이커라고 보긴 좀 어렵고 오히려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이니까.

그런 와중에 이정협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나간다면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최대한 그를 돕겠다"

"평소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를 많이 봤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해리 케인만큼은 어렵겠지만 케인처럼 손흥민을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손흥민 살리기 대작전(?)인듯한 느낌.

물론 잘 되면 좋겠지만, 손흥민이 국대 에이스인건 누가봐도 아는 사실인데 상대팀에서 가만히 내버려두진 않을테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또 이정협은 현재 대표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다들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을 인식하고 있다.새로운 코치님들도 오셨고, 선수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다들 예전보다는 거칠고 상대 선수들을 괴롭히고 투지있는 플레이를 국민들께 보여드리려고 잘준비하고 있다."

"흥민이와 경기를 뛴다는 것 만으로도 저한테는 영광이기 때문에 흥민와 경기를 같이 한다면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흥민이가 소속팀에서처럼 활약을 할 수 있게 제가 도울 수 있는 최대한 열심히해서 흥민이가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겠금 많이 도우고 싶다."

한 문장이 굉장히 길긴하지만 "흥민이"가 4번이나 들어갈만큼 현재 대표팀 내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위상이 상당하구나...하는 것을 느낌. 그냥 내 느낌.

이정협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이왕 뽑힌거 주눅들지말고 잘했으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은 10일 오후 8시.

그래도 아직 대표팀은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축구협회는 이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