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부 강요’ 악플 시달려…알고 보니 2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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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부 강요’ 악플 시달려…알고 보니 2억 원 기부
  • 풋볼
  • 발행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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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이 뜻밖의 악플에 시달렸다. 일부 팬들이 손흥민 SNS에 몰려가 경북지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해야 한다며 기부를 강요하는 댓글을 남겼다. 고액소득자 명단을 공개하며 유명인들에게 기부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아이유 등 여러 유명인이 자발적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미 조용히 2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유명인과 달리 기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됐지만, 뒤늦게 기부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론이 반전됐다. 팬들은 “손흥민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선수”라며 그를 감쌌다.

손흥민은 2018년 군 복무 후 육군본부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2억 원을 쾌척했다. 영국에서는 무료급식소 운영과 축구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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