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 3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 경기에서 양민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후반 33분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뒤, 올해 1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된 후 기록한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이다.
이날 맞대결을 펼친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배준호는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5도움과 함께 팀 내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18세 양민혁과 21세 배준호는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양민혁 챔피언쉽 1호골 데뷔골
— .. (@06bogle) March 29, 2025
인데 3:0일때 넣어서 제대로 좋아하지도못함 pic.twitter.com/Cr1dooK9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