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뮌헨 비판 후폭풍, 뮌헨 "우리가 선수 관리 안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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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뮌헨 비판 후폭풍, 뮌헨 "우리가 선수 관리 안 했냐!"
  • 싸커
  • 발행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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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이 선수들의 A매치 차출로 인한 부상으로 폭발했다. 

독일 'BR 24'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의 십자인 대 부상 이후 프로인트 디렉터는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다. 캐나다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디렉터는 "불행히도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이 부상을 입고 돌아올 위험이 언제나 있다. 특히 이번엔 큰 타격이다.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바이에른에 큰 부담이다"라고 밝혔다.

프로인트 단장은 장크트 파울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말 씁쓸하다. 옳지 않은 방식"이라며 "데이비스는 피로를 호소했고, 경기에 뛰지 않기로 합의한 것 같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주장이고 조국을 돕고 싶어 하는 어린 선수다. 그런데 12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라며 캐나다의 선수 기용 방식에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이는 뮌헨 소속 김민재 문제와 이어진다. 앞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3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때 홍명보 감독이 뮌헨이 김민재를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아 부상이 커졌다고 비판해 논란이 됐다. 이 소식은 곧 뮌헨 귀에도 들어갔고 독일 언론도 대서특필했다. 

BR 24는 "프로인트는 바이에른이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낼 생각이 없고 선수 건강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비난을 꾸준히 받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한국 감독은 최근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큰 비난을 보냈으며 그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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