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축구 천재 알리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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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축구 천재 알리의 몰락
  • 싸커
  • 발행 2024.12.22
  • 조회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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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로 불렸던 델레 알리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알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버튼과 이별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게시물에서 "이번 주 밝혀진 대로, 나는 2025년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나를 응원해 준 에버튼의 팬, 동료 선수, 그리고 구단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의 축구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이번 이별이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리는 한때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던 유망주였습니다. 2015년 MK돈스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며 구단 역사에 남을 전성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2019-20 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 저하와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22년 토트넘은 알리를 에버튼으로 이적시켰고, 알리는 새로운 팀에서 부활을 꿈꿨으나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튀르키예의 베식타시로 임대되며 해외 리그에서도 도전을 이어갔지만,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과거와 같은 논란은 줄었으나 경기력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에버튼 복귀 후에도 리그에서 단 13경기만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하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알리는 현재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팬들은 한때 축구계를 휘어잡던 그의 재능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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