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워커, 오스카 대상감 헐리우드 액션 포착
상태바
맨시티 워커, 오스카 대상감 헐리우드 액션 포착
  • 싸커
  • 발행 2024.12.16
  • 조회수 19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논란이 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카일 워커의 행동을 겨냥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이룬은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와 머리를 맞대며 대치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의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2분 뒤, 공과는 무관한 상황에서 회이룬과 워커가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두 선수는 이마를 맞대며 대치했는데, 이때 워커가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며 잔디 위로 쓰러졌습니다. 회이룬은 워커의 행동을 보고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심은 두 선수 모두에게 경고를 부여했습니다.

경기 후 회이룬은 SNS에 "맨체스터는 빨강(Red)이고, 제비꽃은 파랗다(Blue)"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이는 원래 "장미는 빨갛고, 제비꽃은 파랗다"는 시구를 변형한 것으로, 맨유와 맨시티를 상징하는 색을 통해 맨체스터가 이날만큼은 맨유의 도시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어 그는 "최고의 퍼포먼스였다. 하지만 오스카상은…"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워커의 '헐리웃 액션'을 비꼬았습니다.

이에 워커는 회이룬의 게시글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글로 응수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두 선수의 설전은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편, 맨유는 후반 4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고, 후반 45분 아마드 디알로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