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과 토트넘 홋스퍼의 결별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토트넘은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후계자 물색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혹은 다음 이적 시장을 통해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등이 손흥민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그의 에이전트는 이를 부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토트넘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매체는 한국 유망주 양민혁이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그는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일 뿐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러는 같은 날 "토트넘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손흥민의 대체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에서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구단이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러는 "토트넘이 래시포드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가능성이 점쳐지며 잔류설이 유력하게 보도되었으나, 잇따른 결별설로 인해 그의 미래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