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널 원정에서 완패하며 리그 순위가 11위로 떨어졌습니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9분 위리엔 팀버르, 28분 윌리엄 살리바에게 각각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아스널은 강한 압박과 세트피스 전략으로 맨유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벵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성공할 것이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매 순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선수들의 노력을 독려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특히 세트피스 수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아스널의 세트피스는 어느 팀에도 위협적이다. 우리는 골키퍼 근처에서의 수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테이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일 뿐, 특정 전략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몸 상태가 좋은 선수를 기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5승 4무 5패(승점 19)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고, 아스널은 승점 28로 리그 2위에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