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디슨이 생일을 자축하는 멀티골로 토트넘의 맨체스터 시티전 4-0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2연패를 끊고 리그 6위(승점 19)로 도약했다. 반면, 맨시티는 공식전 5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매디슨은 전반 13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으며, 7분 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칩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감각적인 마무리로 토트넘의 전반전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8분 페드로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브레넌 존슨이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매디슨은 이날 경기에서 2골과 함께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풋몹'으로부터 평점 9.2점을 받았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MOM)로도 이름을 올렸다.
매디슨은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100% 등 경기 전반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매디슨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완벽한 선물을 안겼다.
James Maddison vs Manchester City
MOTM performance pic.twitter.com/jLQL7g7XPn
— ™️ (@giooThfc) November 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