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홍명보 감독, 전강위 투표 1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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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홍명보 감독, 전강위 투표 1위 아니었다!
  • 풋볼
  • 발행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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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와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10차 회의에서 다비드 바그너가 8표로 최다 추천을 받았고, 홍 감독은 7표로 2순위였다. 그러나 당시 위원장이었던 정해성 전 위원장은 홍 감독을 1순위로 선정했다.

정 위원장 사임 후 감독 선임 업무를 이어받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과 직접 면담하며 감독직을 제안한 점도 논란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를 권한 남용으로 판단하며 정몽규 축구협회장 등에게 문체부 장관의 징계를 요청했다.

홍 감독은 “1순위였기에 수락했다”며, 자신이 2순위였다면 감독직을 맡지 않았을 것이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위원장에게 최종 우선순위를 정할 권한이 있다”며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윤리센터는 협회의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지적했다.

이번 논란이 지속될 경우, 협회의 신뢰와 홍 감독의 리더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추가 해명과 문체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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