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조규성(미트윌란)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재활 치료 과정을 담은 구단의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12골 4도움으로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지만, 시즌 종료 후 받은 무릎 수술의 합병증으로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 8월, 구단은 조규성이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영상에서 조규성은 머리와 수염이 길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레이저 치료, 사이클 운동, 수영 등 다양한 재활 활동을 진행하며 회복에 매진하고 있었다. 조규성은 아직 계단을 오를 때 손잡이를 필요로 하지만, 몸과 마음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따뜻한 나라로 이동해 재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상태에 대해 “휴식을 통해 마음을 리셋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복귀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