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 맨유, 하다하다 이 돈까지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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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맨유, 하다하다 이 돈까지 아낀다
  • 싸커
  • 발행 2024.11.15
  • 조회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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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장애인 서포터 협회(MUDSA)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맨유는 연간 4만 파운드(약 710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하려는 광범위한 비용 절감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고, 후임으로 루벤 아모림 감독을 스포르팅에서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영입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로 인한 위약금도 발생했으며, 이는 약 1600만 파운드(약 28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맨유는 구단 운영비 절감을 위해 대규모 직원 해고를 단행했으며, 레전드인 알렉스 퍼거슨 경과의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퍼거슨 경은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연간 약 216만 파운드(약 38억 원)를 받았으나, 이번 계약 해지로 이사회에서의 역할도 종료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검토 중인 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금 삭감은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최초의 장애인 서포터 클럽인 MUDSA도 지원금 삭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만약 감축이 실행되면 맨유가 지지자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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