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전진 패스를 시도하며 상승세를 증명했다. 축구 통계 업체 데이터 MB에 따르면, 김민재는 398회의 전진 패스로 리그 1위에 올랐고, 뒤를 잇는 바르셀로나의 이니고 마르티네스와는 23회 차이를 보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뮌헨의 높은 수비라인 전술 속에서 빌드업과 전진 패스를 통한 공격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97%의 패스 성공률로 팀의 빌드업을 주도했고,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113회의 패스를 단 한 번도 차단 당하지 않으며 패싱력을 입증했다.
독일 매체들은 김민재의 전진성에 대해 “안정적인 수비력과 상대 진영까지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가는 강력한 플레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고,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적인 100%로 평가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속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총 1,500분 이상을 소화 중이다. 11월 A매치 일정까지 포함된다면,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나 체력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 | The "Kim Min-jae pass" from today
What a pass! Kim lobs a perfectly timed ball over the backline for the 2nd goal in the DFB-Pokal game against SSV Ulm! It's a new season & new beginning for our Monster!#김민재 #FCBayernpic.twitter.com/de1CntIHi8
— Joel Kim (@KNTFootball) August 1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