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사장이 JS파운데이션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예체능 꿈나무 21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였으며,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설기현 전 감독 등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식에 대한 소감과 함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협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또한 축구협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 공감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축구 팬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결국 축구 행정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의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팬들이 존중할 것이라며 그의 행복한 축구 인생을 응원했습니다. 또한, 토트넘 입단을 앞둔 양민혁에게는 영국 축구를 잘 받아들이고 경기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장은 한국 축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