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돈 쓰는 클래스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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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돈 쓰는 클래스가 다르다
  • 싸커
  • 발행 2024.11.05
  • 조회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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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제안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피차혜스’는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호드리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1억 5,000만 유로(약 2,245억 원)를 레알에 제시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출신의 멀티 공격수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돌파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는 클러치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2019년 산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한 호드리구는 당시 4,5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공격진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서 10골 5도움, 전체 시즌에서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레알과의 결별 가능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그 이유로, 호드리구는 이에 대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화가 났다. 나는 후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 그리고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까지 레알 공격진에 가세하면서 그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이전부터 호드리구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발롱도르 후보 제외 사건 이후 그의 영입 의지를 더욱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제레미 도쿠, 사비뉴, 잭 그릴리쉬 등의 측면 자원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최고의 카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를 지킬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으며, 두 팀은 엘링 홀란드의 거취 문제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레알이 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면서 앞으로 두 팀 간 이적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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