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활약 보여준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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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활약 보여준 백승호
  • 싸커
  • 발행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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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의 백승호가 또다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버밍엄 시티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서튼의 VBS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서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도중 버밍엄에 합류한 백승호는 팀을 위해 힘을 보탰지만, 강등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버밍엄이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으로 강등되면서 그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챔피언십 팀의 제안을 거절하고 버밍엄과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백승호는 이에 대해 "버밍엄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매일의 노력과 경기력을 보며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이를 두고 "버밍엄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재계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승호는 버밍엄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리그원 1위 질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리그원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서튼전에서도 이와타 토모키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패스 성공률 90%(72/80),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11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백승호에게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습니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FA컵 측에서도 그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으며 공식 SNS를 통해 "마스터 클래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버밍엄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되어 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에단 레어드, 벤 데이비드, 윌리엄 윌럼손과의 경쟁에서 56%의 득표율로 최우수 선수에 오르며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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