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절정 황인범, 에레디비시 10월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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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절정 황인범, 에레디비시 10월 베스트11 선정
  • 싸커
  • 발행 2024.11.02
  •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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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지난 10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에레디비시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이달의 팀’을 발표하며, 황인범이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0월 한 달 동안 리그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8라운드 트벤테전에서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어 9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도움을 올렸습니다. 또한, 기회 창출 11회와 리버커리(볼 회복) 27회를 기록해 팀의 중원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에레디비시가 평가한 미드필더 중 황인범의 총점은 83.4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초반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황인범이 본격적으로 팀에 녹아든 10월 들어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황인범의 활약에 대해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ESPN은 황인범을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에 비유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고, 브리안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은 "황인범의 공격적인 성향이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그를 안드레아 피를로와 같은 유형의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황인범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황인범이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에서 그의 적극적인 태도와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네덜란드 무대에 잘 적응 중인 황인범을 치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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