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가 만약 맨시티를 떠나게 된다면, 미국 샌디에이고FC에 합류하는 것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브라위너는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의 화려한 성과를 팀과 함께 이루며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급 100만 파운드, 총액 27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지만, 맨시티에 잔류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이적 가능성이 대두된 샌디에이고FC는 2025년부터 MLS에 참가할 예정인 신생 구단으로, 현재 이르빙 로사노와 같은 유명 선수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만약 더브라위너가 샌디에이고FC에 합류하게 된다면, 팀의 첫 슈퍼스타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챕터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