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이사 위증 혐의 확인, 고발 요청
상태바
이임생 이사 위증 혐의 확인, 고발 요청
  • 싸커
  • 발행 2024.10.22
  • 조회수 12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이임생 대한체육회 기술본부 총괄이사의 위증 혐의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분야 국정감사에서 다뤄졌습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이사의 진술이 위증으로 드러났다"며 국회에 고발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체육분야 국정감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24일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달 현안 질의 자리에서 이임생 이사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중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을 두 사람만이 한 작은 카페에서 진행했다고 증언했으나,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동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영일 부회장의 녹취록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진술도 있었다며, 이임생 이사의 증언이 위증임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이 이사를 고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위증이 사실이라면 국정감사 및 종합감사 종료 후 관련 사안을 종합해 문체위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대한축구협회의 미비한 자료 제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몽규 회장의 협회 사유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협회 대의원 36명의 직무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대한축구협회가 4명에 대한 제한적인 자료만 제출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