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29)가 이혼 소송과 양육비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팔리냐가 이혼 소송 중 제시한 위자료 금액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한 달에 거의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벌어들이지만, 아들 주앙 마리아에게는 단 500유로(약 74만 원)만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에 팬들은 분노를 표하며, "아들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데일리스포츠' 또한 같은 날 "팔리냐는 현재 가수인 아내 파트리시아와 이혼 소송 중이며, 양육비 문제로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며 "그는 월 100만 유로를 벌면서도, 2022년에 태어난 아들에게 한 달에 500유로만 양육비로 지불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팔리냐의 아내 파트리시아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경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팔리냐의 결정은 더욱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 내에서도 이 소식은 큰 화제가 되었으며, '스포르트'1은 "팔리냐는 최근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며 그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팔리냐가 이혼 절차로 인해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생활 문제가 경기 외적인 요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포르투갈 잡지 '플래시'는 "팔리냐가 뮌헨의 직원과 바람을 피운 것으로 추정되며, 아내 파트리시아는 이를 알게 되어 결별을 결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파트리시아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으며, 팔리냐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