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부임 가능성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자신에게 제안이 올 가능성에 대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로이 킨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과르디올라를 추천한 이후 나온 것으로, 과르디올라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 킨은 과르디올라의 계약이 종료되면 FA가 그를 영입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Che Tempo Che Fa에 출연해 맨시티를 떠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향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
이 발언은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음을 시사하지만, 현재로서는 맨시티와의 계약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FA와 잉글랜드 축구계는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지도자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그의 결정에 따라 축구계의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