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제기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토트넘의 투자 유치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데, 구단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중동 자본을 통한 투자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는 지난해 구단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뉴캐슬 인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중동 자본을 통해 토트넘에 대규모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체에서는 스테이블리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과에 따라 감독 교체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테이블리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신할 인물을 찾고 있으며, 특히 그가 뉴캐슬로 데려왔던 에디 하우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스테이블리와 하우 감독은 뉴캐슬을 성공적으로 재건하는 과정에서 밀접한 협력을 했기 때문에, 그 관계가 토트넘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이러한 루머는 여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며, 토트넘이 투자 논의와 감독 교체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앞으로의 성과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