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스타디온 나로도위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3차전에서 1골을 보태 개인통산 A매치 133골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득점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지만, 포르투갈 내에서 그에 대한 여론은 점점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포르투갈 팬들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의 대표팀 은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74%의 팬들이 그가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로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의 부진과 그의 A매치 득점의 상당수가 약체 팀을 상대로 나온 것에 대한 비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날두는 여전히 자신의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이며, 앞으로도 선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의 상업적 가치, 특히 유니폼 판매와 방송권 수익 등에서 그가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어, 그를 쉽게 명단에서 제외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호날두는 개인 통산 906골을 기록하며,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한 명으로서 여전히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ristiano Ronaldo's 133rd goal for Portugal helps them to victory over Poland pic.twitter.com/aS8yHE0otO
— OneFootball (@OneFootball) October 1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