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32)이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습니다.
6일(한국시간)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 예레미 피노와 충돌한 후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고, 두 차례 무릎이 꺾이면서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르바할의 부상이 매우 심각해 보인다며, 시즌 내내 그의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팀 동료들과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카르바할의 부상에 대해 깊은 걱정을 표했고, 카르바할 본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졌음을 알리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르바할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긴 재활 기간을 앞두게 됐습니다.
Esto da escalofríos de solo verlo
Ojalá no sea grave lo de Carvajal, que tenga una pronta recuperación pic.twitter.com/8r0IpS38jO
— Culé GT (@Cule_GT) October 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