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스타 엔드릭(18)이 구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006년생인 엔드릭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기록하며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엔드릭은 후반 35분 주드 벨링엄을 대신해 투입되었고, 그의 등장 직후 안토니오 뤼디거가 골을 넣어 팀은 2-1로 앞서갔습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엔드릭은 상대의 프리킥 수비 후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까지 진입한 뒤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로 엔드릭은 18세 58일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으며, 이는 29년 전 라울 곤살레스가 세운 18세 113일의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또한, 그는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엔드릭에게 별 2개의 평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 중 루카 모드리치와 더불어 유일한 높은 평가였습니다.
Ce gamin est fou, on voit pas autre chose.
— Actu Foot (@ActuFoot_) September 1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