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초반의 좋은 분위기와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그마저도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후, 경기 중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 바꿨고, 프리롤로서 공격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36개 중 34개를 성공시켰고, 기회 창출은 3번, 슈팅은 1번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혀 유효 슈팅은 없었습니다. 총 터치는 47번, 상대 박스 내 터치는 8번, 드리블 성공은 1번, 정확한 크로스와 긴 패스 1번 성공, 태클은 2번 모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공격 지역에서 자주 움직였지만, 그의 가장 큰 장점인 예리한 슈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다소 엇갈리게 평가했습니다.
- 후스코어드: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주며, 토트넘 선수단 중에서는 포로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풋몹: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주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 소파스코어: 손흥민에게 7.4점을 부여했으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습니다. 그러나 전체 선수 중에서는 교체 출전한 브레넌 존슨이 7.6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다소 냉정했습니다.
- 스탠다드: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전반전에는 위협적이었지만, 후반전 중앙 공격수로서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존슨에게는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줬습니다.
- 풋볼런던: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박스 주변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존슨은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았습니다.
- 기브미스포츠: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도 존슨에게 높은 점수를 주며, "오른쪽 측면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담당하며 동점골에 관여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