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UEFA는 8월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추첨을 진행했으며, 이번 시즌부터 본선 진출팀이 36개 팀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리그 페이즈 형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추첨 결과,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경기는 뮌헨의 홈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맞대결은 두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경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PSG와 뮌헨 외에도 리그 페이즈에서 여러 강팀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각 팀은 다른 리그의 8개 팀과 총 8경기를 치른 후 16강 진출팀이 결정됩니다.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하고, 그 이하부터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합류하게 됩니다. 25~36위 팀은 탈락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황인범과 설영우가 소속된 츠르베나 즈베즈다, 양현준이 뛰는 셀틱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여러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