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김민재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마테우스는 26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칼럼에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력뿐 아니라 빌드업 과정에서도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과는 다르게 뮌헨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히 깔끔하고 빠른 패스 플레이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공을 지나치게 빠르게 넘기며, 뮌헨의 최고 수준 플레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테우스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의 이적 이후 뮌헨 수비진에 리더가 부재하다는 점을 우려하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팀 내에서도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팀이 역전골을 허용하는 상황을 초래하며, 뮌헨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