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 찬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은 1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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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찬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은 14-1 대승
  • 풋볼
  • 발행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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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주장으로 나선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쳤습니다. 25일(한국시간) 독일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서 열린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14-1로 승리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 시즌을 앞두고 첫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아마추어팀 로타흐-에게른과 치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하며 주장 완장을 찼고, 그의 지휘 아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유로 2024에 출전한 주요 선수들인 케인, 자네, 무시알라 등은 휴가로 인해 결장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골잔치를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 바이에른 뮌헨은 고전했으나, 전반 24분과 25분 리치나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이어 전반 26분과 27분에는 텔이 연속 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전반 28분 로타흐-에게른에 실점했지만, 이후 마즈라위, 텔, 게레이로가 연속 골을 넣어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쳤습니다.

전반전 종료 후 콤파니 감독은 모든 선수를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습니다.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토, 마누바와 함께 스리백으로 출전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이브라히모브치, 이란쿤다, 보이, 옌센, 아세코 등이 연속 골을 터트렸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7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훌륭하고 어린 선수들을 봤다.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에 어울리는 승리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첫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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