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 SNS를 통해 "토트넘이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의 이적을 놓고 강원FC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양민혁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의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유망주로, 강원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2024 시즌 K리그에 입성해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쌓았습니다.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기록을 갈아치우며, 3회 연속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양민혁은 지난달 EPL 구단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강원FC 대표이사 김병지는 지난달 말 "EPL의 '빅 클럽'과 협상 중"이라며 긍정적인 상황을 전했습니다. 당시 구체적인 구단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이적 대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만약 토트넘 이적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양민혁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와 함께 토트넘을 상대하게 됩니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양민혁은 새로운 소속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게 될 것입니다.
⚪️ Tottenham scouts believe South Korean forward Min-hyuk Yang has important potential, huge talent for the future.
He’s gonna sign for Spurs now, medical to be booked soon — then staying at Gangwon FC until January.
Documents to be prepared in the next days. pic.twitter.com/mcLBHeOBSf
— Fabrizio Romano (@FabrizioRomano) July 24,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