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과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클럽이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도 있다.

음바페는 3월 이전에 자신의 미래를 정리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훈련 전인 2월 13일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를 만나 자신이 레알을 떠나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어 시즌당 1500만 유로(1280만 파운드)를 받고 5년에 걸쳐 1억5000만 유로(1억2800만 파운드)의 사인온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음바페를 자신의 팀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더 깊은 역할을 하고, 브라질 출신의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왼쪽에서, 음바페는 중앙 왼쪽에서 플레이한다.

만약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이번 여름에 떠난다면 음바페는 그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착용하는 등번호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