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온 펩 감독과 맨시티의 챔스 우승 도전.
하지만 중요 순간마다 고질병처럼 다가온 펩 감독의 명장병.
레알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에선 그런 거 없었다.
초반부터 터져버린 베실바의 선제골.
그 순간 펩 감독이 펩문어로 변신해 먹물을 마구 내뿜기 시작했다.
이어진 베실바의 멀티골.
선제골 때 조금 아껴둔 먹물을 원없이 내뿜었다.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박살내버린 맨시티.
결승전에서도 펩문어의 먹물이 마구 마구 분출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