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수비적 역할을 주로 수행하며 득점 수가 줄어든 손흥민.
콘테 감독 경질 후 다시 공격적 역할을 맡으며 득점포를 재개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팰리스전의 경우 다소 달랐다.
다이어보다 더 안정적인 수비.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의 수비 장면이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메이슨 감독의 전략이었던 바로 이 모습.
손흥민의 파트너 케인은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메이슨 감독 대행이 공이 없을 때 시스템을 바꿨다."
"세트피스 역시 경기의 큰 부분이라 손흥민의 역할을 다르게 했다."
"그의 스피드라면 팰리스 역습을 저지할 수 있다고 여겼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 지시를 잘 따랐고, 후방에서 중요한 헤더로 상대 역습을 끊어냈다."
어쨌든 결과로 이어진 손흥민의 수비 가담.
다음 경기에서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