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GOAT '조코비치' 잘못 건드렸다가 "월클병 걸렸다"며 욕먹고 있는 '래쉬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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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GOAT '조코비치' 잘못 건드렸다가 "월클병 걸렸다"며 욕먹고 있는 '래쉬포드'
  • 이기타
  • 발행 2023.01.30
  • 조회수 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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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상에서 일종의 밈이 되고 있는 상황.

평소 기부와 선행으로 팬들에게 호평받아온 래쉬포드.

하지만 정작 축구장에서의 퍼포먼스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랬던 래쉬포드가 올 시즌 드디어 달라졌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연일 계속되고 있는 래쉬포드의 맹활약.

어린 시절 기대감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ESPNUK' 트위터
'ESPNUK' 트위터

연일 계속된 득점포에 래쉬포드는 새 셀레브레이션까지 개발했다.

머리에 손가락 하나를 올리는 제스쳐로 득점 때마다 밀고 있다.

The Mirror
The Mirror

래쉬포드의 셀레브레이션은 곧 잉글랜드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몇몇 선수들이 이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기도 했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그러자 여기서 한 술 더 뜬 래쉬포드.

이 세레머니의 실루엣 디자인을 특허 신청했다.

특허가 받아들여질 경우 래쉬포드와 관계자 동의 없이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다.

The Sun
The Sun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급기야 호주 오픈 우승 후 래쉬포드의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한 테니스 'GOAT' 조코비치.

래쉬포드가 자신의 스토리에 이 모습을 공유했다.

'markusrashford' 인스타그램
'marcusrashford' 인스타그램

재밌는 건 조코비치 제스쳐의 진실이었다.

알고보니 조코비치는 13세 때부터 이 제스쳐를 사용해오곤 했다.

래쉬포드의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한 게 아니라 원래부터 본인의 제스쳐였다.

'TeacherOfBall' 트위터
'TeacherOfBall' 트위터

무엇보다 평소 래쉬포드와 친분 자체가 없던 조코비치.

그 흔한 인스타 팔로우도 돼있지 않다.

'djokernole' 인스타그램

오히려 특허는 조코비치가 등록해야 할 상황.

사실 조코비치 뿐 아니라 래쉬포드는 또 한 명의 선수를 소환하기도 했다.

'markusrashford' 인스타그램
'marcusrashford' 인스타그램

조코비치처럼 래쉬포드 스토리에 소환된 키미히.

하지만 키미히 역시 과거부터 이 제스쳐를 종종 선보이곤 했다.

애초에 래쉬포드의 제스쳐가 처음이 아니었던 셈이다.

'UtdEIIis' 트위터
'UtdEIIis' 트위터

그러자 현지 팬들에게 월클병이라며 욕먹고 있는 래쉬포드.

역풍이 불며 SNS 상에서 일종의 밈처럼 번져가고 있다.

'utdrobbo' 트위터
'utdrobbo' 트위터

다행인 건 요즘 래쉬포드가 축구에 눈을 뜨고 있다는 사실.

부디 다른 생각보다 축구에 보다 집중하며 지금 폼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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