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부정적 전망이 나왔던 대표팀.
16강은 고사하고, 1승만 해도 다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단은 본 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 포르투갈전 극장 결승골.
그렇게 16강이라는 기적을 만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제 대표팀의 최대 화두는 차기 감독이다.
벤투 감독이 계약 만료로 떠나며 차기 감독 선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소 다음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어야 할 후임자.
뮐러 위원장 하에 3월 A매치 전까지 적임자를 구해야만 한다.

아직 차기 감독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그래도 차기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정해졌다.

최근 확정된 대표팀의 3월 A매치 상대.
3월 20일, 신임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하게 될 예정이다.

A매치 기간 한국과 일본을 연달아 상대하러 오는 우루과이.
한국은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갖게 될 예정이다.

공교롭게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성사된 리턴 매치.
월드컵에선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리턴 매치에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의 데뷔전 의미까지.
벌써부터 두 팀의 맞대결 내용이 궁금해진다.

다만 우루과이 대표팀은 베테랑 선수 일부분이 빠질 예정이다.
조별리그 최종전 당시 네 명의 선수가 비신사적 행위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

카바니, 고딘, 히메네즈, 무슬레라 등이 징계로 빠질 우루과이 대표팀.
그래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한국 대표팀에도 좋은 상대가 될 예정이다.

차기 감독과 함께 치를 첫 번째 경기.
좋은 감독을 잘 선임해 멋진 데뷔전 치르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