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신했어.." 갑자기 아이가 생겼다는 여자의 말에 대처 잘못했다가 혼쭐난 '호드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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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임신했어.." 갑자기 아이가 생겼다는 여자의 말에 대처 잘못했다가 혼쭐난 '호드리구'
  • 이기타
  • 발행 2023.01.07
  • 조회수 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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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제는 받아들인 모양이다.

2001년생답지 않은 나이로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호드리구.

일찌감치 엄청난 재능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렇다 보니 비니시우스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미래로 주목받는 중이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압도적이었던 재능.

아직도 01년생이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paisoltaram' 트위터
'paisoltaram' 트위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대표팀 명단 승선에 성공했다.

주로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다음 대회를 기대케 만들었다.

AS
AS

재밌는 건 호드리구의 가정사다.

알고보면 브라질 2부리그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고이스.

만 16세의 나이로 호드리구를 낳은 바 있다.

당시 어머니의 나이는 무려 만 12세였다.

Marca
Marca

사실상 어머니의 경우 누나라 불러도 무방한 나이차.

실제로 16세 차이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배 모드리치를 아버지라 부르곤 한다.

talkSPORT
talkSPORT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아버지로부터 완벽하게 물려받은 유전자.

그런데 여기서 일찍 아버지가 되는 것까지 물려받은 모양이다.

'pamyssouza' 인스타그램
'pamyssouza' 인스타그램

사실 호드리구에겐 쌍둥이 혼외자들이 있다.

하지만 대응 방식은 아버지와 달랐다.

'pamyssouza' 인스타그램
'pamyssouza' 인스타그램

처음 호드리구는 여자 측에게 임신 사실을 전달받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넌 바람만 쐬어도 임신하겠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와 동시에 자신의 아이들이라는 걸 부인하며 유전자 검사도 거부한 호드리구.

여자 측 연락은 차단했고, 양육비 역시 60만 원 가량을 제시했다.

휴가 때 아이들을 만나긴 했지만 20분이 전부였다.

그러자 호드리구를 고소하고, 고발 인터뷰까지 진행한 여자 측.

호드리구 부모님마저 유전자 검사를 권유하자 끝내 받아들였다.

'rodrygogoes' 인스타그램
'rodrygogoes' 인스타그램

그래도 지난 12월, 월드컵 종료 후 아이들을 만나러 온 호드리구.

자신의 아이들이라는 걸 받아들인 뒤 본격적으로 챙기려는 모양이다.

'rodrygogoes' 인스타그램
'rodrygogoes' 인스타그램

아버지를 보자 밝아진 아이들의 표정.

이걸 보니 괜스레 더 마음이 찡해진다.

Forbes
Forbes

실력도 좋지만 아이들 역시 챙겨야 할 호드리구의 모습.

그래도 얼마 전 아이들도 만난 만큼 보다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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