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어진 윙크.
지난 6월 방한 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브라질 선수단.
별의별 모습들을 다 보여주며 팬들에게 호감이 됐다.
특히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만남은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였다.
경기장에서 서로를 마주친 두 사람.
서로를 포옹하며 반갑게 맞았다.
맞대결 이후 이어진 두 사람의 유니폼 교환.
여러모로 많은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시간이 흘러 불과 6개월 만에 또 한 번 성사된 브라질과의 매치업.
하필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조별리그 기간 부상을 당했지만 한국전에서 다시 복귀한 네이마르.
적어도 한국전에서만은 노쇼하길 바랬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당당히 선발 출전했고, 역시나 클래스를 증명했다.
전반부터 이어진 골 폭격 끝에 4-1 대승을 거둔 브라질.
또 한 번 경기 후 네이마르와 손흥민이 만났다.
지난 인연으로 이번 역시 포옹하며 나눈 친목.
재밌는 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길 네이마르의 모습이다.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 서로를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알고보니 유니폼 교환을 위해서였다.
정황상 사전에 이강인이 요청하지 않았나 싶은 상황.
네이마르 역시 흔쾌히 유니폼 교환에 나섰다.
네이마르에게 이어진 이강인의 윙크.
여러모로 이강인에겐 이번 월드컵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됐다.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된 이강인.
16강 진출에 네이마르와 유니폼 교환까지 완벽했다.
이제 네이마르 유니폼 교환 목록에 추가된 이강인의 이름.
훗날 슈퍼 스타가 돼 다시 한 번 재회하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